Sky Blue Bobblehead Bunny

No. 29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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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더스게이트3

대장간에 무기 만들러 갔다가 LV10따리 대장간 수호자 그림을 만나버렸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레벨 5인데...

피가 무려 300에 웬만한 공격에는 죄다 내성을 가지고 공격 한방에 우리 목숨이 사라지길래 우리 스펙으로는 이 보스를 절대 깰 수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우리가 누구?

일단 무대뽀로 돌격하는 암살자 집단이잖아...

용암에 담그면 무적이 풀리고, 서리 광선으로 이동력을 떨어트릴 수 있다는 걸 알아내자 우리는 각 원의 끝에 서서 원거리 공격으로 숟가락딜을 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용암 레버 담당은 엘레나였고 나머지는 성공확률 25퍼 서리광선을 쏘아대며 어글 핑퐁이 성공하기만을 빌었다. 정말 돌아가면서 많이 죽고... 전멸날 위기도 많았다...

그렇게 우리는 서리 광선으로만 300HP를 깎았다...
근데 잡고보니 드랍템이 우리 4명 중 아무도 쓸 수 없는 투구. 이딴거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마 대장간에선 방패를 만들었는데, 성능은 좋지만 내가 곧 양손 무기를 쓰게 될 것 같아 좀 쓸모가 없어짐.

+) 그림 정석 공략법을 알게 되었는데... 레버 당겨서 대장간 망치로 두들기면 되는 거였음ㅠㅠㅠ 야 누가 우리처럼 숟가락딜로 300피를 깎아버리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LV5 일때 냅다 돌격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오늘은 각자 장비도 좋은 거 하나씩 얻어갔다. 펠릭스는 무기, 세실은 대장간 방패, 테오는 수서르 침묵단검, 엘레나는 갑옷ㅋㅋㅋㅋ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돚거질한거 싹 다 팔고 다닌 덕분에 금화도 각자 천 단위로 가지고 있는데 다음 상인 빨리 나왔으면 좋겠당...

정말 길도 많이 잃고, 공략 전혀 안보고 이곳저곳 헤메다보면 상황이 예상치 못하게 흘러가기도 하고 까먹고 있던 퀘스트가 완료되기도 하는데ㅋㅋㅋ 그런 재미가 또 있는 것 같다.

이것이 D&D의 낭만이니까...


그와중에 메이리나 남편 왜 아직도 언데드로 가지고 다니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몰랐는데 이거 도전과제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 뉴비 폼 미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