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더스게이트3

결전의 날

엔딩까지 얼마 안남았다!! 고타쉬 잡으러 갔다가 앞에 소파가 있길래 냅다 가족사진 찍었다 ㅋㅋㅋㅋㅋㅋㅋ 아울베어 사람처럼 앉아있는게 귀여움 ㅋㅋㅋㅋ

한편 예전에 만났던 화가를 발더스게이트에서 재회했는데, 주술에 걸려 부인에게 못되게 굴고 있었다. 주술까지는 풀어줬는데, 솔직히 부인이 너무 아깝지뭔가. 그래서 다끝나고 테오도르가 화가 따라갔다가 통수쳐서 죽여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실: 부인 저랑 결혼하면 안될까요? 부자시라고 들었는데ㅎㅎ

동료들: 저거 제2의 오스카야!!!!!

내 캐릭터 꼬라지. 일리시드 올챙이를 좀 많이 썼다. 모험가는 모험할수록 좀 너덜너덜한 맛이 있어야지ㅋㅋㅋ
황제에게 네더스톤을 넘겨주고 마지막 결전으로 향하는 중~

하지만 마지막 결전 도중 거의 다 와서 전멸해버리고 마는데....
어쩐지 몹들이 예상보다 너무 강했는데, 알고보니 세실이 언제 주웠는지 모를 공명석(근처 아군도 적군도 공격력 2배)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었다는 것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술가 모드로 바꿔도 쉽다 쉽다 하더니 업보빔 맞은거다.
어쨌든 다음에는 정말 엔딩이다!